방탄소년단 뷔가 불러 화제가 된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메인 테마 OST ‘Christmas Tree’가 글로벌 음원 플랫폼 샤잠(Shazam) 일본 차트에서 8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hristmas Tree’는 공개 후 샤잠 일본차트에서 연속 8일 동안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일본에서의 솔로아티스트로 뷔의 최강음원파워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발표 후 뷔의 자작곡 ‘Sweet Night’도 상위권에 재진입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다른 일본의 음원 차트인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디저 재팬’(Deezer Japan)에는 뷔가 가창이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인 ‘스티그마’ ‘이너 차일드’ ‘Blue & Grey’ ‘잡아줘’ ‘죽어도 너야’가 7일간 1위에서 5위까지 상위권 순위에 등극해 뷔의 음악세계가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디저 재팬 차트는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가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인연이 있다.

일본 아이튠즈에는 아직 ‘Christmas Tree’의 음원서비스가 제공되지는 않고 있으며 아이튠즈에 따르면 다가오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K팝의 신기원을 연 뷔는 ‘Sweet Night’이 한국에서 발매된 음원으로는 처음, K팝 솔로아티스트로 일본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Christmas Tree’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Christmas Tree’는 지난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캐럴송이 전 세계 음원차트를 점령한 가운데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 영국을 비롯한 각국의 아이튠즈와 유럽,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둬 최강음원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팝 시장 양대 차트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영국의 ‘오피셜 차트’(Official Chart)의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에서 각각 2위, ‘오피셜 인디펜던트 싱글 차트’ 24위에 올라 뷔는 K팝 솔로아티스트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승승장구 중이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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