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경기동부지역방 회원들이 5000장의 연탄을 후원했다.남양주시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 30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경기동부지역방 회원들이 남양주시 내 저소득층을 지원하고자 5000장의 연탄을 후원했다.

영웅시대는 무명시절부터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임영응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기 위해 현재 전국각지에서 연말 기부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6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여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해에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아동 복지재단 꿈을 주는 과일 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쉼 없는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영웅시대 경기동부지역방 회원들은 "임영응의 선행에 영향을 받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모금에 참여해준 덕에 이번 기부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영응과 함께 어려운 이를 위한 나눔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추운 겨울 연탄이 떨어질까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웅시대 경기동부지역방에서 전해주신 온기를 필요한 곳으로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임영웅은 12월 브랜드 평판에서 가수 부문 2위, 트로트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최근 뉴에라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되어 1년 6개월의 기간제 활동을 마무리 하고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에 오른 임영웅은 훈훈한 비주얼과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팬바보'로 알려진 임영웅은 유튜브, 팬카페, SNS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영웅'에는 일상, 커버곡, 무대영상 등 다양한 영상이 업로드되며, 127만 명의 구독자와 함께 누적 조회 수는 11억 8000만 뷰를 훌쩍 넘겼다.

공식 유튜브 채널 내 독립된 채널인 '임영웅Shorts' 역시 구독자 19만 40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임영웅Shorts'에는 임영웅의 촬영 비하인드나 연습 모습, 무대 직후 등 소소한 모습이 1분 내외의 영상으로 공개되며,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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