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곡이 일본 'RIAJ'(일본레코드협회)에서 골드 인증을 획득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일본레코드협회(The 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Japan, RIAJ)에 따르면, 2018년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LOVE YOURSELF 結 Answer'에 수록된 정국의 솔로곡 'Euphoria'(유포리아)가 스트리밍 골드 인증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또 'Euphoria'는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RIAJ 골드 인증을 획득하며 메인 보컬의 파워도 뽐냈다.

이와 함께 정국의 자작곡 'Your Eyes Tell'(유어 아이즈 텔)과 작곡에 참여한 일본어 곡 'Film Out'(필름 아웃)은 골드 인증 획득, 프로듀싱 곡 'Magic Shop'(매직샵)은 실버 인증을 올해 획득하며, 정국은 눈부신 음원 성과로 메인 보컬을 뛰어 넘는 아티스트로서의 위용을 떨쳤다.

정국의 'Euphoria'는 올해 일본에서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Euphoria'는 일본 브라더 공업그룹 엑싱(XING)의 가라오케 반주기·노래방 체인 브랜드 '조이사운드'(JOYSOUND)에서 2019년, 2020년을 비롯해 2021년에도 JOYSOUND 노래방 K-팝 부문 상반기와 연간 랭킹에 모두 랭크되는 음원 저력을 보여줬다.'Euphoria'는 방탄소년단 전체 곡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JOYSOUND 노래방 K-팝 부문 상반기와 연간 랭킹에 3년 연속 올랐고 최장 기간 진입한 기록을 수립하며 현지에서의 압도적 인기를 엿보게 했다.

노래방 인기곡 랭킹은 일본 내 대중성의 지표로도 꼽을 수 있다는 점에 장기 흥행을 보인 'Euphoria'의 남다른 뜨거운 인기를 느끼게 했다.

한편, 'Euphoria'는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한국 아이돌 솔로 '최초' 90주 랭크되는 대기록을 달성했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남자 솔로곡 최초 3억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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