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태양이 크리스마스 근황을 알렸다.
태양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한 복음 3장 16절과 함께 염소 캐릭터의 사진을 게재했다. 태양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6일 아내인 배우 민효린의 출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2018년 2월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 3년여 만에 득남했다.
태양과 민효린은 2014년 태양 솔로곡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좋은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5년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도 경기도 안양시의 한 교회에서 가족과 동료 등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치뤄졌다. 예식은 1시간 동안 기독교식으로 차분하게 진행됐고, 목사가 주례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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