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 '제임스 코든쇼'의 코너 'BTS PERFORMS A CONCERT IN THE CROSSWALK'(이하 크로스워크 콘서트)에서 깜짝 콘서트를 펼쳤다.
'크로스워크 콘서트'는 신호등 차량 정지신호가 켜진 동안 횡단보도에서 플래시몹 형식으로 공연을 펼치는 '제임스 코든쇼'의 인기 코너로 방탄소년단은 'Butter'를 시작으로, 'Permission to Dance', 처음으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Dynamite'까지 3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그간 끈끈한 친분을 유지해온 '파파모찌' 제임스 코든과 '베이비 모찌' 지민이 자연스럽게 서로 챙기는 모습이 자주 목격돼 팬 아미를 미소 짓게 만들었으며 특히 'Butter'를 부르는 동안 정지 신호가 풀리면서 인도를 향해 뛰어 오던 지민이 미끄러지는 돌발 상황이 발생, 이에 제임스 코든이 황급히 달려와 지민을 업고 횡단보도를 건너자 현장 관중은 물론 시청자들을 환호케 했고 그 모습은 이날 방송의 명장면으로 손꼽혔다.
이에 전 세계 팬들은 "들튀 실현 성덕모찌.. 마지막에 작은 손으로 내려달라고 때리는 거 미치겠다ㅠ " "파파모찌 베이비모찌 진짜 귀여워" "나도 한 등빨 하는데 파파 모찌 한테 꿀리지 않아요!! 하루 종일 어부바 가능!! 어부바로 재우기 가능!!"라며 부러움 섞인 반응을 보였다.
제임스 코든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던 지민은 선보인 퍼포먼스에서도 황금비율의 갓 바디와 탄성을 자아내는 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팬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지민을 향해 환호하는 관중 속에는 지민의 베너를 두른 열정적인 팬도 눈에 띄었으며 지민의 팬으로 알려진 쇼 호스트 리암 맥이완(Liam McEwan)과 그의 동승자는 차량 선루프로 상반신을 내민 채 마텔 지민 인형을 들고 신나게 리듬을 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민은 지난 8일 '제임스 코든쇼' 1000회 기념 방송에서도 세련된 무대 매너와 환상적 퍼포먼스로 현장을 압도하며 방송 후 'DANCE KING JIMIN', 'JIMIN JIMIN' 등 총 8개 지민 관련 키워드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으며, 미국과 한국 웹 검색과 유튜브 검색에서 관심도가 각각 100%에 도달, 구글에서는 월드와이드와 미국에서 '뷰티&피트니스', '예술&엔터테인먼트' 전 카테고리에서 100% 달성하는 등 팀 내 최고의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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