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의 프로듀싱곡 '친구'(Friends)가 마블스튜디오 첫 한국어 OST 발탁에 이어 스포티파이 1억 3500만 스트리밍 돌파로 음원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민이 작사, 작곡 및 첫 프로듀싱을 맡은 '친구'가 지난 17일(한국시간) 스포티파이에서 1억 35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친구'는 지난해 2월 발매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수록곡으로 '2020년 보이그룹 가온차트 결산'에서 지민의 솔로곡 'Filter'와 함께 타이틀곡 제외 음원상 후보에 단 4곡중 2곡이 오르는 저력을 발휘해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어곡 최초로 마블 영화 '이터널스'(Eternals) 공식 OST에 정식 등록되어 전 세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지민의 '친구'는 지난 10월 일본 레코드협회(RIAJ)에서 실버 인증을 획득해 신드롬적 글로벌 음원 흥행을 입증했다.
한편 한국시간 17일 기준 지민의 솔로곡 '라이', '세렌디피티(인트로+풀랭스), '필터'와 프로듀싱곡 '친구'는 스포티파이 합산 7억 9900만을 넘어서 8억 스트리밍을 눈앞에 두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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