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동갑내기라고 밝힌 김민국의 아버지이자 방송인 김성주를 만났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고려대 정문 앞 식당이 소개된 가운데 아이브의 장원영, 안유진, 리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유진은 "(백종원과) 초면이지만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 어머니가 유튜브 채널을 많이 보고 집밥이 맛있어졌다"고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안유진의 어머니 나이는 1972년생. 이에 김성주는 "나와 동갑"이라며 놀라워했다.

장원영은 김성주에게 "아드님과 동갑이다. 그래서 기사가 많이 났다"고 이야기했다. 장원영과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은 2004년생으로 1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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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는 "사실 민국이가, 장원영을 언급해 알게됐다, 더 많이 관심 갖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2004년생 중에 유명인이 많다. 도쿄 올림픽 양궁 금메달 리스트 김제덕 선수, 탁구 선수 신유빈, 아이브의 원영 씨와 리즈 씨도 있다"면서 "근데 우리 아들이 거기에 끼어 있더라. 다들 직업이 있는데 우리 아들만 '방송인 김성주 아들'이라고 나온다"고 말했 폭소를 유발했다. 앞서 장원영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김민국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장원영은 '04 장원영', '최연소 장원영'으로 활동 기사가 뜨고 있는데, 김성주 선배님의 아들 김민국이 거론된다"면서 "또 "놀라웠던 것이, 대중 분에게는 김민국 씨가 어린 이미지이지 않나. 만난 적은 없는데 내적 친밀감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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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후 김민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이 언급된 기사를 공유하며 "죄송합니다"라는 센스 있는 글을 남기기도.

김성주는 일르 언급하며 "우리 아들이 늘 미안하다고 한다"며 아들 김민국을 대신해 사과했다. 이에 정원영은 "아니다. 기사 보면서 저도 재밌었다"고 미소 지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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