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엠아이
후 엠아이

그룹 '이달의 소녀'의 츄가 녹화 도중 폭풍 눈물을 흘려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후 엠아이' 2회에는 '이달의 소녀' 츄가 출연한다. 평소 그룹에서독보적인 애교를 담당하고, 이른바 '하이텐션'으로 여러 방송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낸 그녀는 '후 엠아이'에서 그동안 알 수 없었던 자신의 실제 성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츄는 "방송을 통해 지금까지 나도 몰랐던 나의 모습을 알게됐다"면서, "나 자신을 만난지 이제 겨우 20년 남짓됐는데, 자신을 좀 더 사랑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솔직한 속내와 함께 눈물을 흘려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에 붐은 "대한민국에서 아이돌 활동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바쁜 일정에 자신을 제대로 볼 시간도 없을 것이다"라며 공감을 나타낸다. 또 넉살은 "'광고계의 블루칩' 등 보이는 이미지와 다른 츄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응원의 말을 전한다.
또 츄는 "많은 팬분들이 나를 '깨물하트'로 기억하고 사랑해 주신다"라고 운을 뗀다. 이어 그녀는 "팬사인회에서 팬들에게 손으로 '이달의 소녀'의 '달'을 만들어 보였다. 이후 입으로 깨무는 모습과 함께 손을 하트로 만들었는데, 이 모습을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한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직접 '깨물하트'를 해보며 각각 애교섞인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후 엠아이'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의 새로운 이면'을 스타의 일상과 지인의 증언, 전문가의 심리 분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MBTI 등 세계적으로 유행하고있는 '레이블링 게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방송 프로그램으로 지난 7일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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