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쇼윈도’ 전소민이 또 한 번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알렸다.
지난 29일에 첫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에서 전소민은 아름답고 고혹적인 매력의 ‘윤미라’ 역으로 분해 활약했다.
이날 미라는 신명섭(이성재 분)의 새로운 브랜드 론칭 패션쇼에 참석하며 긴장감 넘치는 극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자신의 구두 디자인을 활용해 제품을 만든 명섭에게 고마운 마음을 적극적으로 전하는가 하면, 명섭의 앞에서 세상 누구보다 환한 미소를 지어 사랑에 빠진 미라의 행복한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기도.
하지만 미라는 명섭과 헤어져야 하는 현실을 직시하곤 씁쓸한 눈빛을 장착, 명섭 앞에서 기뻐하던 이전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아우라를 뿜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방송 말미 미라는 결국 음독까지 선택했고, 파리한 안색으로 깨어나 서글프게 눈물을 흘리던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끝까지 몰입하게 만들었다.
전소민은 ‘쇼윈도:여왕의 집’에서 ‘윤미라’ 역을 맡아 이전과는 색다른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아름다운 비주얼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행복한 표정부터 쓸쓸하고 공허한 눈빛, 슬픈 내면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미라의 감정 변주를 입체적으로 그려내 시선을 사로잡은 것. 이에 앞으로 전소민이 만들어갈 ‘윤미라’의 얼굴에 더욱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전소민을 비롯해 송윤아, 이성재, 황찬성 등이 출연하는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2회는 오늘(30일, 화)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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