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만의 오붓한 데이트
결혼 임박한 두 사람
박하나, 충격에 빠진 이유
'신사와 아가씨' 20회 스틸컷/ 사진=KBS2 제공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지현우와 박하나가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즐긴다.

28일 방송되는 ‘신사와 아가씨’ 20회에서는 지현우(이영국 역)와 박하나(조사라 역)에게 꿈에도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게 된다.

앞서 이영국(지현우 분)과 조사라(박하나 분)는 아이들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조사라가 이세찬(유준서 분)과 이세종(서우진 분)을 두고 차별한 것. 이후 이영국과 조사라는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사과하며 갈등을 푸는 듯했다. 하지만 고 변호사(이루 분)를 통해 자신이 나이 어린 여자를 만났다는 사실을 듣게 된 이영국이 의아함을 드러내는 엔딩을 맞이해 그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 상황이다.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이영국과 조사라의 오붓한 데이트 현장이 담겨 있다. 긴장한 얼굴을 하고 반지 케이스를 손에 쥔 이영국은 조사라를 향해 프러포즈를 하는 듯 보인다.

두 사람의 투 샷에서 이영국은 조사라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로를 바라보는 이영국과 조사라의 얼굴이 닿을 듯 말 듯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반면 다른 사진 속 조사라는 땅바닥에 넘어져 있어 눈길을 끈다. 이영국의 프러포즈에 감동에 차 있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충격에 휩싸인 그의 얼굴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둘만의 데이트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또 이들이 각기 다른 얼굴을 하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지 오늘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이영국과 조사라의 달달한 데이트도 잠시, 두 사람에게 전혀 예상치도 못한 일이 발생한다. 과연 결혼을 약속한 이들에게 닥친 사건은 무엇일지, 이영국의 프러포즈에 감격에 차 있어야 할 조사라가 넘어진 이유는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사와 아가씨’ 20회는 28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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