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 (사진=규리엔터테인먼트 제공)


디셈버 DK가 애틋한 가사의 신곡 리릭 티저를 공개했다.
가수 DK의 신곡 ‘나와 헤어진 걸 다행이라 생각할 수 있게’가 오는 19일 발매된다. 이에 앞서 소속사 규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음원사이트 멜론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나와 헤어진 걸 다행이라 생각할 수 있게’의 리릭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헤어진 연인과 함께했던 추억이 담겨있는 물건들과 함께 신곡 ‘나와 헤어진 걸 다행이라 생각할 수 있게’의 가사가 담겨있어 눈길을 모은다.
특히 “사랑해줄래요 나보다 훨씬 더”, “하필이면 나를 만나서 힘들었을 그녀를 울리지 말아요”, “누가 물어봐도 나와 헤어진 걸 천만다행이라 생각할 수 있게 제발 나보다 사랑해줘요”라는 가사는 마치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견우가 그녀의 새 연인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장면을 연상시킨다.
신곡 ‘나와 헤어진 걸 다행이라 생각할 수 있게’는 추워지는 계절에 어울리는 이별 발라드로, DK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와 폭발적인 고음이 인상적이다. 이 곡은 첸,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등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King’s Choice와 정기고&소유의 ‘썸’, 벤의 ‘열애중’, ‘180도’ 등에서 작사를 맡은 민연재 작사가가 참여해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DK는 KBS 2TV ‘불후의 명곡’, SBS 파워FM ‘컬투쇼’, KNN ‘청춘밴드 시즌2’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 DK는 임정희와 함께 바이브의 ‘그 남자 그 여자’를 선보여 역대급 하모니의 듀엣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DK는 지난 2009년 디셈버의 ‘Dear My Lover’로 가요계 데뷔했다. ‘별이 될게’, ‘배운게 사랑이라’, ‘혼자왔어요’ 등 다수 발라드 음악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음원 강자로 활약했다.
지난 2019년 2월 ‘거짓말(Lie)’로 본격 솔로 활동에 나선 DK는 꾸준한 음반 활동과 더불어 개인 유튜브 채널 ‘DECEMBER DK’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편 디셈버 DK의 신곡 ‘나와 헤어진 걸 다행이라 생각할 수 있게’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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