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호텔 체인 힐튼 그룹 상속녀이자 셀럽 패리스 힐튼이 사흘간 초호화 결혼식을 전했다.

패리스 힐튼은 15일(현지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원이 이루어졌다. 당신의 아내가 되어 너무 기쁘고 신난다. 넌 지금 그리고 영원히 내 전부다. 너와 함께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웨딩드레스를 입은 패리스 힐튼은 우아한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앞서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과 손을 맞잡고 서 있을 때 심장이 뛰었다. 살아오면서 내가 느낀 감정 중 가장 놀랍고 마법 같았다. 당신은 내게 남편 그 이상이다. 당신은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선생님이고 애인이며 미래 우리 아이들의 아버지다. 당신의 아내로 함께하게 돼 정말 자랑스럽다. 늘 인생의 여정은 혼자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가 너무 기대된다"며 남편 카터 리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패리스 힐튼과 절친인 배우 겸 모델 킴 카다시안을 시작으로 방송인 니콜 리치, 팝가수 데미 로바토, 폴라 압둘 배우 엠마 로버츠 등 셀러브리티와 미국 연예계 유명인들이 대거 결혼식에 참석했다.

사진=패리스 힐튼 SNS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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