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의 험난한 육아 현장이 공개된다.
오늘(13일) 방송되는 ‘JTBC 팩추얼 - 오늘부터 가족’(이하 ‘오늘부터 가족’)에서는 신애라가 4살 딸을 키우는 싱글맘 모녀와 만난다. 신애라는 이들 가족과 육아 결연을 맺고 한부모 가정을 응원하며 육아의 고충을 나눈다.아이 셋을 키운 엄마이자 육아 프로그램 MC이기도 한 신애라는 호기롭게 육아 결연에 나서지만 아이와의 첫 만남부터 순탄치 않는다. 신애라가 딸 하율이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악수를 건네지만 낯선 사람의 등장에 아이가 이를 거부했던 것. 신애라는 어떻게든 아이와 빨리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선물 공세부터 스킨십 등 다양한 시도를 하지만 잇달아 실패의 쓴맛을 보았다고. 그러나 각고의 노력 끝에 하율이의 마음을 연 신애라의 비장의 무기가 공개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엄마 손가을 씨가 하율이를 맡기고 외출한 사이, 그야말로 ‘독박 육아’를 하게 된 신애라는 하율이를 챙기느라 정신없는 하루를 보낸다. 무한한 체력으로 놀이터를 종횡무진으로 돌아다니는 하율이를 따라다니다 보니 급격히 체력이 소모된 신애라는 결국 드러눕고 말았다고. 그런데도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공감해주며 시종일관 따뜻한 눈빛을 보내는 신애라의 모습에 제작진은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신애라는 홀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갖 일을 닥치는 대로 하고 있던 엄마 손가을 씨의 친정엄마를 자처,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모녀에게 닥친 초유의 사태에 누구보다 먼저 나서서 도움을 주었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오늘부터 가족’은 13일 오후 6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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