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우씨 태쁘다" 이어 또
2살 연상 김태희에 "와우 누나"
결혼 9년차에도 거침없는 표현
2살 연상 김태희에 "와우 누나"
결혼 9년차에도 거침없는 표현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아내인 배우 김태희를 향한 애정을 또다시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앞서 김태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엊그제 촬영한 콘셉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현장에서도 개인 사진을 절대 안 찍는 편인데 이번엔 더 많이 찍어놓을 걸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몇 장 안 되는 사진 중에 베스트 공유해요.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곧 주말이니 다들 파이팅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태희는 핑크색 드레스를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선 강렬한 빨강색 드레스와 립스틱 색을 맞춘 채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 서있다. 훤히 드러난 어깨 라인과 또렷한 이목구비가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이에 대해 비는 "와우 누나"라는 감탄사와 함께 41개의 하트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겼다. 1980년생인 김태희가 만 41세라는 것을 의미한 하트 개수로 해석된다. 비는 1982년생으로 김태희보다 2살 어리다.
비는 최근 SNS를 통해 김태희를 향한 거침없는 애정표현을 공개적으로 하고 있어 화제를 모았다. 앞서 그는 김태희가 5일 게재한 사진에 "오우씨! 태쁘"라는 댓글을 남긴 바 있다. 이는 '김태희 예쁘다'라는 뜻을 줄일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김태희가 올린 사진에는 광고 촬영 중인 자신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흑백의 드레스를 번갈아 입으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줘 시선을 끌었다.
이는 김태희가 약 8개월 만에 공개한 근황이었다. 남편 비 역시 팬들만큼 김태희의 SNS 활동을 기다려왔는지 이전과는 달리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해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2013년 1월 1일 공개연인이 된 두 사람은 2017년 1월 한 성당에서 소규모의 혼배미사를 올리며 부부가 됐다. 올해 결혼 9년차인 비와 김태희는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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