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리정X가비, '라디오쇼' 출격
"뜨거운 인기 실감"
리정, "부모님 댄서 반대했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인스타그램

댄서 가비가 리정이 ‘라디오쇼’를 찾았다.

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활약했던 댄서 가비와 리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명수는 "가비가 과거에 '무한도전' 무도가요제게 출연했었다”며 2015년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 출연했던 것을 떠올렸다. 이에 가비는 "맞다. 그때 나갔었다”며 “박명수가 굉장히 잘해주셨다”고 떠올렸다.가비는 ‘스우파’ 출연에 대해 고민을 안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는 것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리정도 "우리가 커리어에 많지만 잃을 게 없었다”며 “즐겨보자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최근 립제이와 방송을 했는데 너무 잘해서 놀랐다”며 “이후 ’스우파'에 푹 빠졌다”면서 가비와 리정을 맞이했다. 가비는 "'대한민국은 지금 '오징어 게임'과 '스우파'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최근 뜨거운 인기를 실감한다고 전했다. 리정 역시 주변 반응에 의해 유명세를 실감한다고 덧붙였다.

리정은 부모님의 반대에도 댄서가 됐다고. 그는 “16살 때 댄스를 접했는데 부모님이 내가 공부 하기 싫어서 피하려고 하는줄 알고 춤을 반대하셨다”라며 “유학시절 부모님께 힙합이 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더니 춤을 출거면 전교 1등부터 하라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반면 가비의 부모님은 그의 꿈을 반기셨다고 전했다. 그는 "저는 집에서 좋아하셨다”라며 “어머니가 춤꾼이시기도 하고 제가 방송에 세게 나왔는데 부모님이 다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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