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연극 '응원'
정성 가득 찹쌀떡
우지원, '배우'의 꿈
'갓파더' / 사진 = KBS 영상 캡처

'갓파더' 허재가 우지원과 함께 찹쌀떡을 만들었다.

6일 밤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는 허재가 이순재의 연극을 응원하기 위해 떡을 직접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허재는 "떡을 팀원들 하나씩만 드려도 40개를 만들어야 해서, 일 시키기에는 우지원이 제일 편할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허재의 집에는 농구 후배 우지원이 찾아왔다.

허재는 우지원에게 "찹쌀떡을 만들 건데 네가 해야한다. 너 꿈이 배우지?"라고 물었다. 우지원은 "선수 때부터 배우의 꿈이 있었다"라고 말했고, 허재는 "얼마나 좋은 기회냐. 아버님이 찹쌀떡을 좋아하는데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일을 시켰다.

우지원은 찐 쌀을 떡메로 내리쳤고 허재와 이른바 '환장의 호흡'을 보였다. 허재는 떡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자 우지원을 타박했다. 우지원은 "그게 허재 형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