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의 지민이 전 세계 40개국에서 명품 브랜드 셀린느(CELINE) 품절 대란을 이끌며 구글(Google)까지 장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3일 '2022 BTS 시즌 그리팅'(2022 BTS SEASON'S GREETINGS) 두 번째 프리뷰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담은 이번 영상에서 지민은 팔색조 매력으로 다양한 의상을 소화했으며, 그중 특히 셀린느 제품의 멀티컬러 티셔츠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영상 공개 이후 지민이 착용한 셀린느 티셔츠는 본고장 프랑스를 비롯해 영국, 이탈리아, 호주, 독일, 스페인, 스웨덴, 네덜란드, 중국, 그리스, 한국 등 무려 40개국 셀린느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 사이즈 완판을 기록해 상상초월의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

지민이 지난해 미국 NBC 인기 모닝 토크쇼 '투데이쇼' 생방송에서 셀린느 제품의 바서티 재킷을 입고 '왕자님 룩'을 선보였다. 이후 셀린느는 공식 SNS를 통해 지민의 사진을 게재, 지민이 자사의 앰배서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선 바 있다.

이에 트위터 패션 공식 계정은 지민을 향해 'Icon'이라 호응했고 당시 셀린느 디렉터 Utz Peter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민의 사진을 업로드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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