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 최민수, 오달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영화 '웅남이'로 뭉친다.
3일 제작사 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는 "영화 '웅남이'가 주요 캐스팅을 확정짓고 이날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웅남이'는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된다는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삼았다. 종북 기술원에서 관리하던 쌍둥이 반달곰 형제가 어느 날 쑥과 마늘을 먹고 사라져버린 이야기를 그린다. 곰이 사람이 되는 참신하고 기발한 시나리오로 충무로에서도 기대작으로 꼽힐 만큼, 지금껏 보지 못한 강력한 코미디와 더불어 액션, 누아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 라인업에는 주인공 웅남이 역에 캐스팅된 박성웅을 비롯해 최민수, 윤제문, 오달수, 염혜란, 이이경, 백지혜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캐스팅되면서 최강 라인업을 완성했다.
여기에 방송활동을 병행하며 차근차근 영화감독으로서 내공을 다져온 박성광이 메가폰을 잡았다. '웅남이'는 박성광의 4번째 연출작이자 첫 장편 연출작인 만큼, 최강 코믹 군단 배우 라인업과 감독 박성광이 선보일 이야기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웅남이'는 오는 2022년 개봉 예정이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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