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 쾌감의 끝판왕인 빅마마의 이영현이 ‘힐링산장 2’에서 ‘힐링 콘서트’를 열어 무대를 찢었다. 그의 열창에 모두가 말을 잇지 못했고 노래가 끝나자마자 전원 기립박수를 쳤다고 해 레전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광렬의 휴먼 버라이어티 ‘힐링산장-줄을 서시오 시즌 2’측은 오늘 3일 방송되는 4회에서 힐링 콘서트 현장을 공개했다.
‘힐링산장 2’는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힐링 산장을 주축으로 일대를 돌아다니며 잘 먹고, 잘 쉬고, 잘 노는 과정을 통해 ‘힐링’ 그 자체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그중에서도 마지막 ‘힐링 콘서트’는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어주며 힐링의 정점을 선사한다.
이번에는 레전설 가수 두 명이 초대 손님으로 등장한 까닭에 그들의 자체 힐링 콘서트가 계획됐다. 후배 가수 케이시의 등장으로 시작된 힐링 무대. 그의 ‘힐링 보이스’에 이수영, 이영현, 김용준 등 선배 가수들은 모두 감탄했다.이후 이영현의 무대가 이어졌고 폭풍 성량과 노래에 담긴 찐 감정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케이시가 손으로 입틀막을 한 사진이 관심을 끄는 가운데 말 그대로 ‘말잇못’ 상태로 그의 노래를 들은 전광렬, 이수영, 김용준, 허경환, 케이시는 노래가 끝나자 자동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쳤다고.
또한 여운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이영현의 두 번째 무대는 말 그대로 모두의 눈시울을 적셨다. 그가 쓴 자작곡 중 사연이 있는 노래를 부르는 순간 마법 같은 상황이 벌어져 모두 눈물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이수영과 허경환이 붉어진 눈시울로 눈물을 참아내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이영현이 선사한 선물 같은 노래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이영현은 작곡, 작사가로 자기가 쓰고 부른 노래가 메가 히트를 친 노래 ‘체념’의 탄생 배경을 공개했다. 허경환은 “모두가 부르다가 체념하는 그 곡”이라는 위트 있는 말로 웃음을 쏟아내게 했다.
이영현에 따르면 '체념'은 당시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몇 날 며칠을 울며 쓴 첫 자작곡이었다고. 또한 ‘체념’을 학교 졸업 작품으로 내기에 이르렀는데 대중에게 먼저 발매부터 됐다는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이영현이 감동과 환희를 선사하게 한 곡들은 무엇이었을지, 최고의 고막힐링의 쾌감을 선사할 ‘힐링산장 2’는 3일 오후 6시 ‘B tv 케이블’의 ‘우리동네 B tv’ 채널(1번), 오후 8시 30분 ‘채널S’에서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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