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T 최종 면접 진행
정준하, 신기루에 애정+관심
이은지X미주, '스우파' 댄스
'놀면 뭐하니' / 사진 = MBC 영상 캡처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 댄스 배틀부터 프리스타일 커버 무대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지난주에 이어 JMT의 최종 면접이 그려졌다. 유본부장 유재석은 정준하, 하하, 신기루, 이미주, 이용진, 이은지의 다면 평가를 진행했다.

유재석은 "상사의 일방적인 평가를 지양한다. 다면 평가라고, 평가 기준을 통해서 서로를 평가해보겠다"라며 2명씩 짝을 지어 대화를 하라고 말했다. 하하는 "마음을 열고 대화를 했는데 헤어지면 어떡하나"라고 걱정했고, 유재석은 "다 남고 본인만 나갈 수도 있지 않나. 너무 감성적이지 않아도 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하하와 정준하, 미주와 이은지, 이용진과 신기루가 각각 대화를 나눴다. 정준하는 하하에게 "그동안 뭐하고 지냈냐"라며 어색하게 운을 뗐다. 하하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다. 그런데 자꾸 라인을 만들려고 하냐"라고 지적했다. 정준하는 "라인을 만들려는게 아니라 음식 얘기도 하면서 대화를 했다. 젊은 친구들은 접근하기가 좀 그렇다"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이 회사 떨어져도 갈 데는 많다. 틈틈이 기술 배우고 자격증을 땄다. 여기서 안 되더라도 다른 곳에 가면 되지 싶다"라고 말했다. 이은지와 미주는 서로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은지는 하하와 대화를 시작했다. 이은지는 "두 번째 퀴즈하고 게임할 때 잘 이끌어주셔서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다. 패션 센스가 남다르다"라며 칭찬을 했다. 이은지는 하하에게 계속 칭찬을 했고, 하하는 이은지에게 좋은 말들을 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정준하는 신기루에게 "취미 같은 것들이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신기루는 "낯을 많이 가리는데, 아까 오는 순간에 끌리더라. 외모도 좋다. 젊을 때 인기도 많았을 것 같다"라며 "나도 20대 때 인기가 많았다. 과거가 비슷하니까 본능적으로 끌렸던 것 같다. 조금 더 일찍 만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했다"라고 말했다. 다면 평가지를 공개, 앞에서의 말과 다른 글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들은 산에서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이은지와 미주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속 '헤이 마마' 춤을 추며 흥을 높였다. 또 유본부장 유재석은 중요한 후렴 부분에서 혼자 나서며 춤을 춰 다른 출연자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한편, 유재석과 하하, 이미주는 복고 패션을 하고 등장해 프리스타일의 'Y' 무대를 꾸몄다. 유재석은 "월간 윤종신처럼 달에 한 번씩 이런 자리를 가지려고 한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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