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심경을 토로했다.
이솔이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소중하고 사랑스런 아가들"이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솔이는 유기견 보호소에 봉사를 하러 온 모습이다. 그는 "중성화 수술 마취 후 깨자마자 내 품으로 온 아이"라며 "간신이 정신 붙들며 푹 기대는데 심장은 빨리 뛰고 머리는 뉘엿뉘엿"이라고 밝혔다.
이어 "요 작은 몸 기댈 곳 이 품 한켠이면 되는데"라며 "너무너무 마음 아프고 미안했던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해 8월 박성광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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