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부 이동 제안 받아
안보현에게 의사 물어
"늘 뜻대로 되는 건 아냐"
'유미의 세포들' / 사진 = tvN 영상 캡처

'유미의 세포들' 김고은이 남자친구 안보현에게 응원을 받지 못했다.

16일 밤 방송된 티빙·tvN 금토드라마 '유미의 세포들'(극본 송재정 연출 이상엽) 10회에는 김유미(김고은 분)가 마케팅부로 부서 이동 제안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유미는 주변 사람들에게 용기를 얻었고, 세포들은 "마지막 용기 하나는 웅이한테 얻으면 되겠네"라고 말했다.유미는 남자친구 구웅(안보현 분)에게 "네 생각은 어떨 것 같아?"라고 물었고 구웅은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아. 새로운 일도 좋지, 하지만 네가 안 해왔던 일이잖아. 잘 해왔던 일을 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 막상 가면 생각지도 않은 일을 할 수도 있어. 익숙하지 않은 일이잖아"라며 이직을 반대했다.

유미는 울컥하며 "내가 적응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라고 반박했고, 구웅은 "인생이 늘 뜻대로 되는 건 아니니까. 난 늘 최악도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해"라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유미는 구웅과 같이 밥을 먹지 않겠다며 잔뜩 토라진 모습을 보였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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