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의 생일을 기념해 전 세계 팬들의 축하와 이벤트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매년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기념일을 좀 더 특별한 방법으로 축하하기 원하는 팬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한다.지민의 중국 최대 팬베이스 바이두 지민 바에서는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첫 번째 서포트로 비행기 전체에 지민의 사진으로 랩핑을 시도해 지민 전속 비행기를 띄워 큰 화제가 됐다.
생일 이틀 전, 바이두 지민 바는 이번 생일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마지막 이벤트로 용산 아이파크몰 광장에 지민만을 위한 거대 테마파크를 공개했고, 서포트가 공개된 다음날 이른 오전부터 아이파크몰을 찾는 팬들의 방문에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한편, 국내 지민 서포트팀 올포지민은 건대입구역에 위치한 커먼그라운드 전체를 지민 사진으로 뒤덮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광고를 보기 위해 커먼그라운드를 찾는 팬들의 방문 행렬에 인근 매장은 재료가 소진되는 해프닝까지 발생해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었던 상권이 활력을 되찾는 경제 효과까지 일어났다.
소아암, 전염병구호 아동 및 소외계층 지원, 아동청소년지원, 취약아동지원, 헌혈증 기부 등 지민의 이름으로 이루어진 구호 활동만도 173개를 육박한다.
용산 아이파크몰과 건대 커먼그라운드 광고 기획을 도맡은 종합광고대행사 ㈜국가대표 광고 담당자는 “광고 현장에 지민 팬들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찾아 마치 축제를 즐기는 듯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고, 세계적인 가수의 영향력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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