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블랙맘바'와 '넥스트레벨(Next Level)'로 4세대 대표 핫 걸그룹이 된 그룹 에스파가 신곡 '새비지'로 신드롬을 이어간다.

5일 오전 에스파의 첫 번째 미니앨범 '새비지(Savage)' 발매 기념 온라인 간담회가 열렸다.

'새비지'는 에스파의 첫 피지컬 음반이다. 지젤은 "첫 미니앨범이라 설렌다. '새비지'로 더 업그레이드 된 에스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카리나는 "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밝혔다. '새비지'는 예약 판매 기간 선주문 40만 장을 돌파했다. 카리나는 "굉장히 놀랐다. 앨범은 처음이라 반응이 뜨거울 줄 예상 못했는데 발매 전부터 뜨거운 사랑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새비지'에는 세계관 스토리를 담은 '아이너지(ænergy)', 파워풀한 댄스곡 '아윌 메이크 유 크라이(I’ll Make You Cry)', 긍정적 메시지 담은 '예삐 예삐(YEPPI YEPPI)', 톡톡 튀는 댄스곡 '아이코닉(ICONIC) 등 6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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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새비지(Savage)'는 개성 있는 랩과 파워풀한 애드리브, 중독성 있는 훅과 추임새가 인상적이다. 윈터는 "'새비지'에는 에스파와 아바타 ae(아이)가 조력자인 나이비스(nævis)의 도움으로 광야(KWANGYA)로 나아가는 스토리를 멋있게 담아냈다"고 말했다.

카리나는 "코러스 부분에 추임새가 있는데 처음엔 '즈즈즈즈'였다. 이수만 선생님이 들어보시고 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유영진 이사님과 많은 발음을 고민을 하셨다고 하시더라"며 "고민 끝에 '쯧쯧쯧쯧'이 됐다. 안타까워할 때 '쯧쯧'이라고 하지 않나. '블랙맘바'에게 '너는 우리한테 안돼' 안타깝다 내용을 담아서 '쯧쯧쯧쯧'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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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엔 '블랙맘바'에 이어 에스파의 조력자 나이비스가 처음 등장한다. 닝닝은 "뮤직비디오에 나이비스도 등장한다. 아이 에스파도 나와 저희와 같이 멋있게 춤도 추니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카리나는 "그래픽 애니메이션이 나오는데 SM이 처음 사용하는 기술이다. 애니메이션, 아바타, 모션 그래픽 등 여러가지를 활용해 SMCU 다채롭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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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가 '새비지'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레벨 업'한 모습. 지젤은 "'새비지'에서는 드디어 '블랙맘바'와 싸우게 된다. 퍼포먼스적으로 여유로우면서도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넥스트 레벨'로 올라간 느낌"이라고 자신했다.

윈터는 "저번에 '광야대스타'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광야의 딸'이라고 불리고 싶다. 에스파가 SMCU의 막내인데, 에스파를 보면 광야를 떠올리실 것 같아서 '광야의 딸'이라고 생각해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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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는 11월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있다. 닝닝은 "벌써 1년이라니 시간이 빨리 간 것 같다. 카메라도 어색하고 긴장됐는데 이제는 조금 익숙해졌다. 무대도 즐기고 있는 것 같다"며 "팬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함께 쭉 갔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카리나는 "'블랙맘바'와 '넥스트 레벨'에 이어 '새비지'는 또 다른 장르다. 에스파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걸그룹이라는 걸 알리고 싶고, 에스파의 세계관이 계속 확장되고 새로운 이야기가 이어진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역시 에스파'라는 말이 계속 나오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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