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 SNS 통해 백신 후기 공유
"건강히 이겨내자"
"건강히 이겨내자"
그룹 걸스데이의 소진이 코로나19 백신 후유증을 토로했다.
소진은 지난 4일 자신의 SNS 계정에 백신 접종 당일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겪은 증상을 공유했다.그는 "모더나 접종하고 30분 뒤 커피 많이 마신 것처럼 심장이 콩닥거렸다. 낮잠 자고 나니 심장은 괜찮아졌다. 둘째 날은 피곤하고 몸살 기운, 손가락 마디마디가 아파서 진통제를 세 알 복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셋째 날은 눈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졸린 건 아닌데 기운이 없어서 누워 있다 자꾸 잤다. 넷째 날은 드디어 괜찮아졌다고 느껴져 외출도 했지만, 늦은 밤부터 머리가 너무 아프고 감기에 걸린 것처럼 코랑 눈가가 무겁고 띵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다섯째 날은 술 많이 마신 것처럼 심장이 쿵닥거려서 잠든 지 4시간 만에 깼다. 자는 동안 누가 가슴 구르는 것처럼 내내 답답했다"며 "속이 쓰리고 울렁거리고 어지럽다. 넷째 날 잠시 있던 기침이나 콧물 증상은 사라졌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심장 무한 쿵덕거림에 너무 놀라서 쓰던 백신 후기를 공유한다. 두 달은 쓰는 게 좋겠다. 다들 무사하라. 건강히 이겨내자"고 덧붙였다.
한편 소진은 최근 연극 '완벽한 타인'을 통해 관객을 만났다. 극 중 코지모(이시언·성두섭 분)의 아내 비앙카 역으로 열연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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