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의 김진우가 올해도 어김없이 고(故) 최진실을 추모했다.
김진우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와 기도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꽃 사진을 올렸다. 이날 13주기를 맞은 최진실을 추모한 것이다.
앞서 김진우는 해마다 최진실을 추모했다. 지난해에도 기도 모양 이모티콘과 함께 최진실의 사진을 올리며 고인을 떠올렸다.
김진우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16세 때 드라마 '장밋빛 인생'을 보고 최진실을 좋아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김진우는 최진실과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1988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최진실은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한중록', '우리들의 천국', '약속', '질투', '매혹'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추억' 등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2000년 프로야구 선수였던 고(故) 조성민과 결혼해 두 자녀를 낳았다. 2004년 이혼 후 다시 활동을 시작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2008년, 서른 아홉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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