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효림 인스타그램


배우 서효림이 딸 조이 양의 담대한 면모에 놀라워했다.

서효림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조이야! 엄마는 못 만지는데"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서효림 딸이 낙지를 가지고 놀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미끈미끈한 감촉의 두족류가 징그러울 법도 한데 재밌는듯 손으로 만져보다 입으로도 가져가본다. 바닥에 떨어뜨렸다가 다시 집어올리기도 한다. 서효림은 "그거 엄마가 먹을건데... 너의 촉감놀이도 중요하지만 나는 먹어야 하는데", "낙지 기절 사건"이라고 설명과 함께 비명을 지르는 이모티콘으로 놀라움을 표했다.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할머니 김수미를 닮은 듯 식재료에 두려움이 없는 조이 양의 모습이 놀라우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럽다.

서효림은 2019년 12월 22일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정명호 대표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6월 딸 조이를 얻었다. 서효림은 1985년생, 정명호 대표는 1976년생으로 두 사람은 9살 차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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