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데뷔 첫 영어 싱글의 타이틀곡 '더 필스(The Feels)' 뮤직비디오 티저를 최초 공개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더 필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트레일러 영상, 틱톡 콘텐츠 등을 통해 신곡의 일부 사운드를 공개한 데 이어 뮤직비디오 티저로 반복 재생을 자극하는 명곡 탄생을 예고했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호기심을 안고 초대장을 열었고, 프롬 파티 "The Feels"에 안내하는 내용이 드러났다. 또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파티에 가기 전 메이크업을 고치는가 하면 향수를 뿌리는 등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상큼한 에너지를 발산해 뮤직비디오 완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신곡 '더 필스'는 빠른 템포의 디스코 팝 장르로 그루브한 베이스 사운드와 디스코 신스 비트 등이 결합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트와이스는 첫눈에 반했을 때의 설레고 행복한 감정을 담아 노래한다.

트와이스는 발매 당일(현지시간) 미국 NBC의 유명 방송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신곡 'The Feels' 무대의 첫 선을 보이고, 10월 6일(현지시간)에는 ABC의 인기 프로그램 'GMA3: 왓 유 니드 투 노'(GMA3: What You Need to Know)에서 퍼포먼스를 펼친다.

2020년 미국 유니버설 뮤직 산하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트와이스는 미니 9집의 타이틀곡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 정규 2집 타이틀곡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 디지털 싱글 'CRY FOR ME'(크라이 포 미) 등 영어 음원을 정식 발매했다. 올해 6월 11일 국내에서 발매한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6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며 역대 K팝 걸그룹이 발매한 미니 앨범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트와이스의 영어 신곡 '더 필스'와 뮤직비디오는 10월 1일 오후 1시,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는 1일 0시에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오후 2시에는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로 월드와이드 팬들과 데뷔 첫 영어 싱글 발매를 함께 기념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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