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늘 도망가' 임영웅./


KBS2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가 '임영웅 효과'와 맞물리며 시청율 26.5% 기록했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신사와 아가씨' 1회는 전국 일일 시청률 22.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고, 26일 2회는 26.5% 기록하며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기록이다.‘신사와 아까씨’ 첫 OST 가창자로 나선 '감성 장인' 임영웅은 '사랑은 늘 도망가'를 감성을 살리는 감미로운 보이스로 완성해 또 하나의 '임영웅표 명품 발라드' 탄생을 알렸다.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현우는 에프티 그룹 회장이자 아내와 사별 후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이영국 역을 맡았고, 이세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씩씩함을 잃지 않고 입주교사로 이영국 회장의 집에 입성하는 박단단으로 분했다.

지난 2회에서는 우연인 듯 인연인 듯 계속된 만남을 가지게 된 박단단과 이영국이 한집살이를 예고해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신사와 아가씨' 포스터./사진제공=KBS

한편, 임영웅은 최근 뉴에라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되어 1년 6개월의 기간제 활동을 마무리 하고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최근 그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나는 등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에 팬클럽 '영웅시대'의 응원 열기도 뜨겁다.

지난 8월 데뷔 5주년을 맞은 임영웅은 첫 솔로 정규 앨범 준비와 함께 오는 10월 2일 온택트로 개최되는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처음으로 참석, 남녀노소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국민 트로트 가수’다운 진가를 발휘할 계획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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