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정동원이 뉴에라 프로젝트와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로 복귀하게 되었다. 이에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정동원 군에게 보내주신 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정동원 군이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진정한 아티스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노래뿐만 아니라 악기 연주, 연기 등 각종 분야를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는 멀티테이너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정동원 군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노래뿐만 아니라 색소폰, 드럼 연주까지 능통한 ‘음악 천재’ 정동원은 최근 연기에까지 출사표를 던져 화제를 모았다. 원 소속사와 함께 본격 활동을 힘차게 예고한 정동원의 행보에 대중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앞서 정동원은 ‘곤지암’, ‘기담’,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등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의 옴니버스물 카카오 오리지널 ‘소름’ 출연을 확정했으며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출연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동원은 지난 2018년 ‘전국노래자랑’ 함양군 편에 출연해 우수상을 받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영재발굴단’, ‘인간극장’을 통해 ‘트롯 신동’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정동원은 지난해 ‘내일은 미스터트롯’서 나이가 믿기지 않는 짙은 감성과 표현력으로 결승전까지 진출해 최종 5위를 차지했다.특히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전에서 부른 ‘여백’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584만 뷰, ‘전국노래자랑’ 함양군 편 예심 합격 영상은 1394만 뷰를 기록하는 등 천만 뷰 영상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정동원의 남다른 스타성과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를 포함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폭발적인 예능감을 펼친 정동원은 ‘갓깅’, ‘병아리’, ‘삐약이’, ‘본부장’, ‘하동 프린스’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2019년 ‘효도합시다’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정동원은 ‘눈물비’, ‘내 마음속 최고’, 드라마 ‘꼰대인턴’ OST ‘친구야’ 등으로 꾸준한 음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정동원이 속한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남승민, 송유진, ‘싱어게인’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속해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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