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명매거진이 방탄소년단 뷔를 가장 인기 있는 멤버로 선정하며 뷔와 드림데이트를 원하는 수많은 소녀 팬들에게 어울리는 장소와 패션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럽의 제일 큰 출판기업 그루너+야르에서 발행되는 독일 매거진 브리기테(BRIGITTE)는 독일의 유명 패션디자이너인 귀도 마리아 크레치머(Guido Maria Kretschmer)가 선정한 시대를 풍미한 보이밴드를 3그룹을 선정하고 멤버들과 드림데이트를 위한 데이트룩을 제안한 기획 기사를 게재했다.귀도 마리아 크레치머는 브리기테 매거진에 패션, 인테리어에 관한 참신한 기사를 연재하고 있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R&B 그룹 보이즈 투 멘((Boyz II Men)과 수많은 여성 팬들을 비명 지르게 만든 원 디렉션(One Direction), 현재 세계 최고의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을 각 시대를 대표한 보이그룹으로 선정하고 이들과 어울리는 가상의 데이트 장소와 패션을 제안했다.
크레치머는 뷔의 본명 김태형을 언급하며 설문조사 결과 뷔는 방탄소년단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멤버라고 설명하고 뷔와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와 'BOYS, BOYS, BOYS V-CUT'의 제목으로 데이트룩을 추천했다.
그는 “김태형과 멋진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데이트할 때 어울리는 패션으로 퍼프 슬리브의 V넥 미니 드레스, 뮬, 진주 팔찌를 추천한다”며 뷔와 어울리는 데이트 장소와 의상까지 자세히 설명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뷔는 최근 영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누비아 매거진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남녀 K팝 아이돌 10인 중 1위’에 선정했으며 유명음악전문매체 NME도 동남아시아 시장 온라인 통계분석 제공 사이트 ‘iPrice’의 발표를 인용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BTS 멤버는 뷔”라고 게재해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디자이너 크레치머는 방탄소년단에 대해서는 “케이팝은 국제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그래미 후보, 맥도날드와의 협업, 럭셔리 하우스 루이 비통과의 파트너십은 7인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이룬 수많은 사례 중 하나일 뿐이며 이들은 거대한 팬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월드와이드 슈퍼스타로서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보이즈 투 멘과의 어울리는 데이트 코스는 산책 후 영화보기, 데이트룩으로 미니스커트와 스웨터를, 전 세계 소녀팬들의 마음을 훔친 남성 보이밴드 그룹 원 디렉션과의 데이트에는 활동성 있는 청바지를 추천해 각 그룹의 성격에 맞는 평가로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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