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립-박현선 부부 / 사진=드라마 스틸, 인스타그램
사진=박현선 인스타그램


배우 출신 사업가 이필립의 아내 박현선이 임신 사실을 알렸다.

박현선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백할 게 있어요. 이 사실을 올리기까지 몇일간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저와 천사님이 엄마 아빠가 된답니다. 선물처럼 찾아온 소중한 아가. 갑작스럽게 찾아와 계획했던 일정들은 틀어졌지만 기다렸던 만큼 너무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만날 날만을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인친님들 엄청 궁금해 하셨는데, 아시는분들은 눈치 채셨을 듯. 다들 놀라셨죠? 언젠간 우리에게 아가가 찾아오겠지? 했지만 그저 먼 나라 이야기 같았는데... 오늘 라비앙 홈쇼핑 생방송에 좀 달라진 모습에 아실 것 같아 미리 실토해요. 이제 배도 좀 나왔어요. 오늘 입을 의상, 지퍼가 겨우 올라가서 살짝 열고 방송 해야 할지도 (제 모습에 놀라지 마소서)"라고 전했다. 또한 "임신이 되니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우리 인친님들이 많은 조언 꿀팁 알려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사진=박현선 인스타그램


박현선은 "우리 아가 태명은 곰동이예요! 우리 곰이 동생- "곰동" 아빠가 지어줬지요. 남편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보니 더더 행복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곰동이는 벌써 16주! 우리 곰동이 축하해주세요"라며 기뻐했다. 박현선은 아이의 초음파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곰동이엄마 #곰동 #1번 사진은 12주 때 #2번 사진은 16주 때 곰동이 다리사진 #아빠 닮아서 발도 커요"라고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필립-박현선 부부 / 사진=박현선 인스타그램
MBC 드라마 '태양사신기'로 데뷔한 이필립은 SBS '시크릿 가든'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으며, 부친은 글로벌 기업 EmeSec의 회장이다. 박현선은 세종대 무용학과 박사 학위를 취급한 무용가로 과거 '화성인 바이러스'에 쇼퍼홀릭 발레리나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타블로 딸 하루의 발레 선생님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필립은 현재 연기활동을 중단하고 박현선 씨와 함께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해 사업을 꾸려나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 이하 박현선 글 전문

고백할께 있어요
이 사실을 올리기까지 몇일간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저와 천사님이 엄마 아빠가 된답니다
선물처럼 찾아온 소중한 아가
갑작스럽게 찾아와 계획했던 일정들은 틀어졌지만
기다렸던 만큼 너무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만날 날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 인친님들 엄청 궁금해 하셨는데,
아시는분들은 눈치 채셨을듯
다들...놀라셨죠.....?
언젠간 우리에게 아가가 찾아오겠지? 했지만
그저 먼 나라 이야기 같았는데...🥲

오늘 라비앙 홈쇼핑 생방송에 좀 달라진 모습에...
아실꺼 같아 미리 실토해요
이제 배도 좀 나왔어요
오늘 입을 의상.... 지퍼가 겨우 올라가서
살짝 열고 방송 해야 할지도
(제 모습에 놀라지 마소서)임신이 되니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우리 인친님들이 많은 조언 꿀팁 알려주세요

우리 아가 태명은 곰동이예요!
우리 곰이 동생- "곰동" 아빠가 지어줬지요
남편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보니 더더 행복합니다

곰동이는 벌써 16주‼️
우리 곰동이 축하해주세요

#곰동이엄마
#곰동
#1번사진은12주때
#2번사진은16주때곰동이다리사진
#아빠닮아서발도커요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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