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클라쓰

성시경이 파브리의 막걸리 시식이 미뤄지자 답답함을 표했다.

30일 방송된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 KBS2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파브리가 이탈리아 쌀로 막걸리 만들기 최종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파브리는 막걸리의 발효된 모습을 자랑하며 뿌듯해했다. 파브리는 "처음으로 만들어 보는 이탈리아 막걸리다"라고 백종원에게 자랑했고, 백종원은 "이탈리아 최초가 아니라 유럽 최초일 듯하다"라고수긍했다. 이에 백종원은 "파브리가 만든 것은 원주이고, 저것을 가만히 놓아 두어야 탁주 약주가 구분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파브리는 막걸리 시음회 장소로 밀라노를 마음에 뒀음을 밝혔다. 파브리는 백종원의 사진을 갖고 다니며 "사부님 여기 좋지요?"라며 "사부님 보고 싶어요"라고 그리운 마음을 표했다. 하지만 막걸리 시음 장면이 나오지 않자, 성시경은 "오늘도 그냥 넘어가는 거냐?"라고 답답해했고, 백종원은 "아직 시음 안 한거야?"라며 어리둥절해하며 "혹시 막걸리 실패한 거 아니야?"라며 우려를 표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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