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한국 아이돌 '최초'라는 음원 대기록을 세우며 미국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미국 매체 'allkpop'(올케이팝)은 "방탄소년단 정국, 오직 3곡 만으로 스포티파이에서 5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최초의 한국 아이돌 등극" 이라는 타이틀로 솔로 음원 기록을 주목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정국은 '유포리아'(Euphoria), '시차'(My Time), 'Begin'(비긴) 단 솔로 3곡만으로 스포티파이에서 5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최초이자 유일한 한국 아이돌이라는 기록을 세웠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정국의 솔로곡 'Euphoria'는 22일(한국시간) 기준, 2억 6650만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정국의 또 다른 솔로곡 '시차'(My Time)는 1억 3560만 스트리밍, 'Begin'(비긴)은 9850만 스트리밍을 넘어서는 강력한 음원 인기를 보여줬다.

또 해당 솔로 3곡의 스트리밍 수 합산이 무려 5억 이상에 달하는 독보적 음원 기록을 세우면서 알앤비, 팝, 소울, 싱잉랩 등 장르 불문한 메인 보컬의 위엄을 과시했다.

해당 음원 기록에 매체는 "팬들과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누리고 있는 사랑과 인기를 잘 보여주는 증거이다" 라고 평했다.팬들은 'Record Setter Jungkook'(레코드 세터 정국)을 비롯한 기념 해시태그를 트위터에서 트렌딩 시키며 정국에게 의미 있는 음원 업적과 기록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국은 'Euphoria'로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남자 아이돌 솔로곡 최초로 2억 6000만 이상 스트리밍을 달성한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BTS) 정국 팬들은 오는 9월 1일 생일을 맞이해 소셜 광고부터 기부까지 다양한 서포트를 쏟아내면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정국의 미국 팬베이스 'JKUSA'는 8월31일~9월 2일 3일간 유튜브 정국의 생일 광고를 진행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브라질 팬베이스 'Jeon Jungkook Brazil'은 8월 31~9월 1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팬 계정 원리즌은 9월 1일 카카오톡 배너에서 정국의 생일 광고를 송출한다고 트위터에 밝혔다.

정국의 일본 팬베이스 'Jungkook JAPAN'은 'Starregistration'에서 별을 구매해 '정국', '아미'라고 이름을 붙여 선물했다. 정국의 아시아 팬베이스 'Jungkook Asia' 세계 자연 기금 'WWF' 에서 멸종 위기 종인 피그미 래빗, 캥거루를 '전정국' 이름으로 입양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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