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검사 역
반전의 반전 예고
쉼 없는 '열일 행보'
반전의 반전 예고
쉼 없는 '열일 행보'
배우 권수현이 '크라임 퍼즐'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올레tv와 seezn(시즌)에서 공개되는 '크라임 퍼즐'(극본 최종길 연출 김상훈)은 살인을 자백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윤계상 분)과 그의 전 연인이자 담당 수사관으로서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형사 유희(고아성 분)의 진실 추격 스릴러다. 스스로 교도소에 갇힌 한승민의 사투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쫓는 유희의 진실 추적, 긴밀히 얽힌 투 트랙의 이야기가 서스펜스를 자아내며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다.
극 중 권수현은 안림지방검찰청의 엘리트 검사 차승재로 분한다. 굽힐 줄 모르는 대쪽같은 심성의 소유자로, 검사로서의 자존심과 출세욕이 누구보다 강하면서 대놓고 뻔뻔한 면모가 매력적인 인물. 권수현은 다분히도 입체적인 차승재의 숨겨진 의도부터 공조와 갈등까지 세밀하게 그려내며 매 장면을 긴장감 넘치게 이끌어 갈 전망이다.2012년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로 데뷔한 권수현은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어비스', '청춘기록', '러브 스포일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쉼 없이 활약, 장르와 배역을 유연하게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한없이 순수하고 밝은 성정의 인물부터 소름을 유발하는 이중적 면모를 가진 악랄한 인물까지 완벽히 표현해내며 밀도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이끌기도 했다.
특히 최근 '러브 스포일러'에서 김영훈 역을 맡아 미성숙한 청춘의 현실적인 사랑의 상처 극복기를 차근차근 풀어내며 보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사랑에 깊이 상처받아 시작을 향한 첫 발걸음조차 외면하던 김영훈은 한 발짝씩 앞으로 나아가며 새로운 사랑을 맞이했다. 이 과정에서 권수현은 다채로운 감정 변주를 선사, 이야기를 풍성하게 채워나가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이렇듯 매 작품, 탄탄히 쌓아온 연기 내공과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인상 깊은 열연을 아낌없이 펼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책임져온바. 흥미진진한 소재와 무게감 있는 라인업으로 벌써 많은 관심이 집중된 '크라임 퍼즐' 속 차승재 그 자체가 되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권수현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권수현이 출연하는 새 드라마 '크라임 퍼즐'은 오는 10월 올레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시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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