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들의 방탄소년단 지민을 향한 애정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세계적인 슈퍼스타 반열에 오른 지민과 함께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넷플릭스 필리핀은 "지민이 넷플릭스 상위권(프로그램)을 본다고 한 걸 생각하면..."이라며 만약 지민이 필리핀 넷플릭스 톱10과 유명 프로그램 'Ang sa Iyo ay Akin'을 선택했다고 상상해 보라며 트윗을 게재했다.지민은 지난 4일 'WIRED'(와이어드)와의 인터뷰에서 넷플릭스를 언급, 넷플릭스는 곧 바로 "킹! 정말 영광입니다'(KINGS! I'm so honored)"라는 화답을 전했으며 언급 전후에도 꾸준한 애정을 보여왔으며 넷플릭스 캐나다 등 각국의 계정들은 지민을 내세워 신작 영화를 홍보하는 등 앞다퉈 지민 앓이에 나서왔다.

지민의 열렬한 '추종자' 중 하나로 손꼽히는 유럽 판매 1위 아이스크림 매그넘(Magnum)은 아미(BTS 팬덤명)인지 묻는 한 네티즌에게 "Jimin division"이라며 또 다시 애정을 드러냈다.

매그넘은 앞서 "내 최애는 오직 지민"(The one and only), '최고의 댄서라고 생각한다', '유머러스하고 잘생겼다'라며 수차례 지민을 향한 팬심을 전한 바 있다.

지민을 천사, 실트 황제 등으로 부르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온 MTV 영국 또한 최근 지민의 브이라이브 방손 이후 무려 14개의 눈물 흘리는 이모지와 "when i see jimins trending"이라는 글을 SNS에 남겨 당시 1위부터 5위까지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를 점령하며 화제를 모은 지민에 주목했다.

지민은 그동안 사운드클라우드, 페이퍼 매거진, 아이하트라디오, MTV 등의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미니언즈, 마이크로소프트, 트윅스, 볼닷컴, 레고그룹, 월마트 등 다양한 세계 산업 전반에 걸쳐 막강한 파급력을 과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글로벌 아이콘의 위엄을 떨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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