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더보이즈가 적극적인 팬서비스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1일(수) MBC M, 밤 12시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서는 1년 만에 컴백한 더보이즈가 출연, 팬들의 각양각색 소원 들어주기에 나섰다.이날 더보이즈는 더비(팬)들의 소원을 다 이뤄주겠다는 힘찬 대답과 함께 코너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멤버들은 팬들의 질문에 신체 프로필을 다시 쓰며 우월한 피지컬을 자랑하기도. 그중 주연은 191cm의 팔 길이와 26.5인치의 가느다란 허리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명화를 연상시켰다. 이어 뉴 또한 109cm의 다리 길이로 넘사벽 비율을 과시했다.
무엇보다도 ‘소원 수리 센터’ 코너에서, 더보이즈의 섹시와 개그를 넘나드는 예능감이 돋보였다. 먼저 선우는 팬들이 ‘섹시하게 노래 부르는 법’을 요청하자 바로 눈빛부터 장착, 같은 가사로 일반 버전과 섹시 버전을 각각 선보이며 관능미를 뿜어냈다. 이어 주학년 또한 멤버들의 성화에 못 이겨 섹시 보컬에 도전했지만 “물 많이 마셔라”라는 반응과 함께 웃음을 자아냈다.
더보이즈의 섹시한 예능감(?)은 주연x현재의 케미에서도 이어졌다. 팬들이 주연을 향해 “현재의 넥타이를 직접 매달라”라고 한 것. 이에 주연은 현재에게 백허그로 넥타이를 매주는 상황극을 연출했다. 이들의 후끈한 케미에 현장은 초토화됐고, 주연은 마지막까지 달달한 대사로 웃음을 더했다.그런가 하면 이날 더보이즈는 신곡 ‘THRILL RIDE’를 ‘주간아이돌’에서 최초 공개했다. ‘THRILL RIDE’는 놀이기구를 탈 때 느껴지는 짜릿하고 황홀한 감정을 사랑 관계에 비유해 재치 있게 풀어낸 곡. 더보이즈는 여름을 겨냥한 청량하고 유니크한 멜로디와 함께 포인트 안무로 무대를 꽉 채웠다.
방송 최초 신곡 공개부터 팬들의 소원을 모두 답해주는 코너까지. 이날 더보이즈는 60분 내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팬들을 향한 더보이즈의 사랑에 시청자들도 입덕한 시간이었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복고풍 컨셉으로 아이돌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MBC M, 밤 12시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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