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 전해준 마지막회 특별출연
따뜻한 존재감으로 열연
시청자 공감&눈물
따뜻한 존재감으로 열연
시청자 공감&눈물
배우 김정영이 ‘라켓소년단’ 마지막회에 특별 출연해 따뜻함을 전했다.
김정영은 SBS ‘라켓소년단’ 13회에서 배감독(신정근 분)의 부인 선영으로 등장, 태선(강승윤 분)을 따스하게 위로하는 모습으로 힐링을 전한 바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라켓소년단’ 마지막회에서는 김정영이 다시 한 번 등장, 태선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전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을 마친 태선은 제일 생각나는 사람을 묻는 김기자(최대훈 분)와의 인터뷰 질문에 미소를 짓고 배감독의 집으로 향했다. 자신의 방을 정리하던 선영을 본 태선은 뭘 이렇게 10년 전이랑 똑같이 정리했냐고 웃다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10년동안 자신의 방을 그대로 두고 살펴왔다는 사실에 울컥한 태선에게 배감독은 아무 때나 돌아와 쉴 수 있게 매일같이 청소했다며 웃음 지었고, 선영 또한 “강태선, 집으로 돌아온 것 환영한다”라고 다정하게 말해 태선을 북받치게 했다. 눈물 흘리며 고맙다는 태선을 말없이 안아준 선영은 따뜻한 미소와 다독거림으로 변함없는 사랑을 전했다.
김정영은 단 두 번의 특별 출연이었음에도 빛나는 존재감으로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태선의 외로움과 미안함을 달래주는 사랑 가득한 선영의 모습은 김정영의 다정한 눈빛과 포근한 미소를 만나 심금을 울리는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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