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IN

아티스트 JMIN이 하이어뮤직의 새 식구가 됐다.

5일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H1GHR MUSIC)은 베일에 싸여진 새 아티스트 JMIN(본명 조나단 민(Jonathan Min))의 영입을 발표했다.

앞서 하이어뮤직 공식 SNS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 이틀 간 약 2,7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공식 입단 전부터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하이어뮤직 새 아티스트의 정체는 JMIN이었다.JMIN은 LA에서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미국 국적의 한국계 미국인으로 어린 나이에 훈훈한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아티스트다. 개인 유튜브에 공개한 'Night Sky'와 'Big Bank' 등의 뮤직비디오가 평균 3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해외에서부터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Lil Pump(릴 펌), 6ix9ine(식스 나인) 등의 인터뷰가 실린 미국 유명 힙합 채널 'No Jumper(노 점퍼)'에 JMIN의 뮤직비디오 'Spaceship'과 'Saucin'이 2번이나 소개되는 등 음악적 역량을 인정 받기도 했다.

또한, JMIN은 CAMO, YUZION 등 국내외 힙합씬 아티스트들과 꾸준히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3월 CAMO와 함께 낸 싱글 'Life is Wet (feat. JMIN)'이 600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JMIN은 국내 힙합과 R&B 음악 팬들 사이에서도 인지도를 쌓고 떠오르는 신예로 자리매김했다.

하이어뮤직 측은 "JMIN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하이어뮤직의 수장 박재범이 JMIN의 SNS 계정을 팔로우한 것이 인연이 됐다. 하이어뮤직과 박재범은 JMIN의 작업물에서 가능성을 알아보고 전격 영입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JMIN은 하이어뮤직 입단과 동시에 EP 발매를 예고했다. 이번 EP에는 JMIN이 주로 해왔던 트랩 장르뿐만 아니라 EDM, 팝, 록 장르의 곡으로도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팬은 물론, 새로운 리스너들에게도 다양한 사운드의 무드와 곡을 선사할 JMIN의 본격적인 음악 활동이 기대를 모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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