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혜성이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공유했다.
이혜성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역사상 가장 성공한 잡지였던 라이프지에 실린 사진들을 역사의 흐름 속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였어요. 벌거벗은 세계사 덕분에 사진을 읽는 눈도 달라진 것 같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2차 세계대전의 종전 문제를 다룬 얄타회담 -히틀러의 오른팔이었던 요제프 괴벨스"이라며 자신이 감상하고 있는 사진의 설명을 달았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에서 8.21까지 진행된다고 해요!"라고 정보를 전했다. 함께 게시한 사진 속 이혜성은 화이트 상의와 블랙 하의를 매치해 화이트 앤 블랙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브라운 시계로 포인트를 줬다.
라이프 사진전을 찾은 이혜성은 전범 히틀러의 추종자이자 최측근으로 독일 나치 정권의 선전장관을 지냈던 파울 요제프 괴벨스의 모습이 담긴 흑백사진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 속 요제프 괴벨스는 사진사가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멸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혜성은 1945년 열렸던 얄타회담에서 처칠, 루스벨트, 스탈린 등의 모습이 담긴 흑백사진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이혜성은 이런 역사 속 인물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에 생각이 많아진 듯하다.
이혜성은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2019년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퇴사했다. 현재 15살 연상의 방송인 전현무과 공개 열애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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