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집' 정소민이 정건주의 고백에 혼란스러워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에는 나영원(정소민 분)이 신겸(정건주 분)의 위로가 아닌 고백에 당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영원은 유자성(김지석 분)을 잊기 위해 부동산 공부를 다시 했고 부동산 카페에 '아픈 기억은 깨끗이 잊고 새출발 할 겁니다'라며 이별 결심을 다졌다.한편 야근을 하며 기사를 쓰고 있는 나영원에게 신겸이 다가와 "아직 식사 전이시면 저랑 밖에 좀 나가실래요?"라며 근사한 식당으로 그를 인도했다.
이에 나영원은 "덕분에 맛있는 것도 먹고 이런데도 와보고 감사해요. 위로해 주시려고 이렇게 노력하시는 거 이제 그만 하셔도 되요. 저랑 대표님일 아시는 거 알아요. 근데 이제 저 진짜 괜찮아요. 이제 더 이상 위로해주지 않으셔도 돼요"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자 신겸은 "위로 아니에요. 저 기자님 좋아해요. 위로해주는 게 아니라 진심이에요. 이런식으로 말하고 고백하고 싶지 않았는데 그냥 이런 제 맘 알리고 싶었나봐요. 기자님 상처 아물 때 까지 그냥 옆에서 기다릴게요. 그래도 괜찮죠?"라며 마음을 전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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