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지난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P to D PROJECT'와 멤버별 직캠 영상을 공개했다.


'P to D PROJECT' 영상은 자신이 생각하는 아미, 그리고 아미가 생각하는 본인의 모습을 바탕으로 새로운 퍼포먼스를 펼쳐보는 내용이 담겨 있어. 책상 앞에서 고민하며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는 진의 아미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퍼포먼스로 구현해 내는 발랄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이 가득 담겨져 있어 여러 가지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진은 소매 부분을 롤업스타일로 말아 올려 사랑스러움을 한층 더 부각시킨 짙은 색상의 데님 점프 수트와 같은 색상의 볼 캡을 거꾸로 착용하여 '꾸러기'같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볼캡 아래로 자리잡은 작은 얼굴과 복숭아꽃처럼 하얗고 부드러워 보이는 피부, 오똑하게 솟은 코와 탱글한 볼륨감을 자랑하는 입술은 화려하고도 아름답게 빛났다.

진은 자신이 생각하는 아미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내가 웃게 해줘야 할 존재'라며 아미들의 마음에 감동을 줬다. 더불어 진이 생각한 '아미가 생각한 매력 포인트'로 '귀여움, 깜찍함, 잘생김'을 답하자 멤버들도 강하게 동의하며 긍정했다. 진은 퍼포먼스에 바꿀 춤동작 모션으로 윙크를 하며 깜찍하게 춤을 추는 것을 선택했다.


밝고 쾌활한 웃음소리와 활기찬 에너지로 촬영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 나갔던 진은 연속되는 윙크와 귀여움의 극치를 담은 모션으로 완벽 소화하며 팬들의 시선을 앗아갔다.
이후 진은 퍼투댄 안무의 비하인드를 풀어주었는데, "원래는 더 어려운 동작이었지만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좀 더 쉽게 바꿔달라고 했다"며 "우리도 배울 때 즐겁게 배웠다"며 작은 춤동작을 선보여, 영상이 끝날 때 까지 활발한 텐션을 유지해 팬들과 멤버들을 모두 웃음짓게 만들었다.


인도네시아 매체 'wowkeren'(와우케렌)도 퍼투댄의 안무에 관한 진의 언급을 기사에 실었다. 지난 26일 SBS 8시 뉴스에서 진행자가 진에게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의 안무에 대해 질문한 것을 기사에서 다루면서, 진이 “이 노래는 팬데믹이 종식되면 모두가 함께 즐겨보자는 취지로 만든 곡이라 20대나 50대 그리고 어린이나 어른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안무라 어느 때보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함께 즐기고 함께 춤을 추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바“라는 이야기를 한 것을 언급했다.


“We don’t need to worry ‘Cause when we fall we know how to land”라는 진의 청량한 고음이 멋진 노래가사처럼 착륙하는 법을 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방탄소년단과 함께 즐겁게 춤을 추면서 이 시대를 그저 걸어 가갈(“just walk the walk tonight”) 바라는 마음이 담긴 P to D PROJECT는 계속 방탄소년단 유투브와 트위터 공식계정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