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의 웹 예능 '구라철'이 오늘 방송을 앞두고 '빙상계의 프로 예능러'로 불리는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감독과의 녹화현장을 공개했다.
오늘(23일)방송되는 ‘구라철’에는 김구라가 전국 입담 왕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 그려진다. ‘구라철’은 김구라가 직접 전국의 입담 최강자를 만나 그들이 말을 잘하게 된 노하우와 배경을 파헤치는 KBS의 찾아가는 웹예능.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6월 22일 의정부시청 빙상감독이자 해설가로 활약 중인 제갈성렬을 찾아 의정부 빙상장을 찾은 김구라의 모습과 함께 진지한 모습으로 연습을 준비하고 임하는 모습 등이 담겼으며 생애 처음 스케이트를 착용한 김구라, 그런 김구라에게 스케이트 훈련을 시키는 제갈성렬 감독의 익살스럽지만 엄격한 표정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김구라는 녹화가 끝난후 제갈성렬 감독에게 "라디오스타에 꼭 출연 해야하는 얼음 토크 1인자"라며 "구라철 방송 중 최고의 방송이 된거 같다, 프로 예능러다"라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
이날 녹화에서는 제갈성렬감독의 지난 동계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도 담아냈으며 . 평소 남다른 입담으로 각종 방송에 러브콜을 받기도 했었다는 제갈성렬 감독이 10년 만에 예능 출연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제갈성렬은 쉽지 않은 김구라의 마음을 홀려 구라철을 발판 삼아 다른 예능에도 출연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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