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 위도우'가 2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7시 기준 '블랙 위도우'는 개봉 16일 만에 누적 관객수 230만602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를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막을 여는 페이즈 4의 첫 영화이자, '블랙 위도우'의 첫 솔로 무비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좋은 성과를 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이터널스' 등 마블 신드롬을 이어갈 작품들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올해 첫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번 작품은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블랙 위도우'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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