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런닝맨' 제공
'런닝맨'에서 하도권이 김종국을 상대로 설욕전을 벌인다. 17일 SBS에 따르면 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힘겨루기 한 판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소원을 이루어드립니다’ 레이스로 꾸며져 배우 남지현, 하도권, 채종협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힘으로 맞붙는 미션이 대거 등장함과 동시에 “김종국을 잡으러 왔다”고 밝힌 하도권의 설욕전에 관심이 집중됐다.
매번 ‘런닝맨’에 출연할 때마다 ‘김종국 잡이’를 목표로 했지만 ‘3전 3패’를 기록하고 있는 하도권은 김종국과의 대결에 다시 한 번 의욕을 불태웠다.

하도권은 “김종국의 최후를 보여주겠다”며 이기기 위해 옷매무새를 다듬는가 하면, 대결에서 이길 수 있는 필승전략을 구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멤버들은 “김종국 굴욕 짤 한 번 만듭시다”라며 하도권을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 대결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달라졌다. 예전과 달라진 하도권의 강력한 공격에 멤버들은 “UFC 아니야?”라고 놀라는가 하면, 김종국 또한 “오늘 진짜 작정하고 나왔나 보네”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한편 ‘런닝맨’ 멤버들의 힘 대결도 진행됐다. 하하와 대결 상대로 만난 지석진은 “요즘 운동한다”라고 밝히며 본인의 승리를 자신했고, 이에 자신만만하던 하하도 의외의 노장 파워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선사했다.
또 한 명의 최약체로 손꼽히는 전소민은 유재석과 맞붙게 됐는데, 쉽게 끝날 거라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뜻밖의 장기전을 펼쳐 유재석에게 굴욕을 안겨주기도 했다. 오는 18일 오후 5시 방송.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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