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최근 12개월 기준 국내 유튜브 뮤직 차트 조회수 1위를 거두며 왕좌를 차지했다.

2일 한국 유튜브 뮤직 차트 및 통계에 따르면, 임영웅은 최근 12개월 동안 국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재생수를 기록한 아티스트로 확인됐다. 최근 12개월간 그의 유튜브 뮤직 재생수는 약 6억 4600만 뷰를 기록,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유튜브 뮤직 차트에는 국내·외에서 엄청난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아이돌그룹들이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임영웅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던 바탕에는 국내 가수 가운데 가장 강력한 팬덤으로 자리한 ‘영웅시대’가 버티고 있기 때문.

이로써 임영웅은 소외 장르였던 트로트를 한국 음악계의 중심으로 돌려 놓는 쾌거를 이뤘다.뿐만 아니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영웅’은 지난 30일 총 조회수 9억만뷰를 넘어섰다. 지난 23일 8억9000만뷰를 달성한 것을 고려하면 1주일만에 1000만뷰를 추가한 셈. 해당 채널은 11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공식 채널 내 또 다른 채널인 '임영웅 Shorts' 역시 독자적인 14만7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편집된 짧은 영상이 주로 업로드되는 이 채널은 임영웅의 공식 채널과 더불어 조회수 등 연일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570개의 영상을 보유중인 해당 채널에는 1000만뷰가 넘는 영상이 무려 14개다. 특히 임영웅의 활동곡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뮤직비디오 영상은 최근 2700만 뷰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2500만뷰를 달성 한 뒤 일주일 만에 100만뷰를 추가했고, 지난 23일 또다시 100만뷰를 추가해 2600만 뷰를 기록했다. 이후 일주일여 만에 또다시 100만뷰를 추가한 것.

이처럼 유튜브 활동을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 중인 임영웅은 유튜브 활동 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중이다. 그는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에 출연하며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노래 실력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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