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은지 인스타그램


임신한 방송인 박은지가 아이를 기다리는 기쁜 예비 엄마의 마음을 드러냈다.

박은지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빵실아(태명), 엄마 진짜 열심히 잘 먹고 있어. 너 만나고 다시 열심히 운동하면 되니까. 너도 뱃속에서 많이 먹고 건강하게 자라죠. 엄마는 바라는 거 없어. 건강하게 만나자. #날씬한 6년 전 여름과 비교할 수 없는 행복❤. #살 찌는 거 상관 없어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엄마랑 LA맛집 다 접수하자"라고 글을 썼다. 함께 게시한 사진은 6년 전 박은지의 모습과 임신 후 박은지가 먹은 음식들. 레깅스와 민소매를 입고 있는 6년 전 박은지는 가녀리고 마른 몸매다. 함께 게시된 영상에는 '빵실아 많이 먹어'라는 글과 임산부 이모티콘, 돼지 이모티콘이 적혀있고 맛깔스러운 고기가 담겨있다. 사진에는 피자, 냉면, 샌드위치, 떡볶이, 디저트 등이 찍혀있어 한식과 양식을 가리지 않고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위해 골고루 먹고 있는 박은지의 모습을 알 수 있다.자발적 미혼모가 된 방송인 사유리가 "빨리 보고파"라고 댓글을 남기자 박은지는 "젠이가 1살 오빠가 되네 히히"라고 답글을 달았다. 또 다른 지인의 "뭔가 뭉클해요. 벌써부터 엄마의 사랑이 팍팍팍 느껴져요"라는 댓글에 박은지 "벌써 맞는 옷이 없고. 신발 사이즈도 커졌어. 그래도 괜찮아"라고 했다.

2018년 박은지는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한 뒤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오는 11월 출산 예정이다.

박은지는 시사, 뷰티, 예능, 드라마, 영화 등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으며, 이후 자신의 메이크업 과정 및 뷰티 노하우는 물론 패션과 라이프, 철학 등을 솔직하고 털털하게 전달하는 뷰티 크리에이터로서도 활약했다. 현재는 미국 LA에서 생활하며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나누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