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발매한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로 오리콘 신기록을 세웠다.
22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BTS, THE BEST'는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최신 차트(6월 28일 자/집계 기간 6월 14~20일)에서 78만 2,000장의 판매량으로 발매 첫 주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78만 2,000장은 '주간 앨범 랭킹' 기준으로 올해 첫 주 판매량 최고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7월 발매한 일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가 첫 주에 56만 4000장 팔려 '주간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역대 해외 남성 아티스트 앨범의 첫 주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약 1년 만에 'BTS, THE BEST'로 자신들이 보유하던 오리콘 역대 해외 남성 아티스트 앨범 첫 주 최고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오리콘에 따르면 'BTS, THE BEST'의 첫 주 판매량 78만 2000장은 '해외 아티스트의 첫 주 판매량' 기준으로 머라이어 캐리에 이어 역대 2위의 대기록이다.
한편, 'BTS, THE BEST'는 방탄소년단이 2017년부터 4년간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과 앨범 수록곡을 총망라한 앨범으로, 일본 오리지널 곡 'Film out'과 5월 3일 자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사상 최단 누적 재생수 3억 회 돌파 기록을 세운 'Dynamite' 등 총 23곡이 담겨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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