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김용호 제보 받았나
2차 해명 영상 업로드 예고
의혹 해소 넘어 반격하나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배우 한예슬이 유튜버 김용호의 폭로에 대한 2차 해명 영상을 예고했다.

한예슬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2차 썰 고고? Feat. 김용호 제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인스타그램의 투표 기능을 통해 2차 해명 영상에 대한 팬들의 의견을 물었다. 해당 게시물 업로드가 18시간 지난 시점에 '예'는 88%, '아니요'는 12%를 기록 중이다. 이에 한예슬이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쏠리는 상황. 특히 한예슬은 '김용호 제보'라는 문구를 통해 이번에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 해소에 그치지 않고, 유튜버 김용호를 향한 반격도 예고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김용호는 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예슬이 키우는 제비의 정체'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한예슬의 탈세 의혹과 LA 룸싸롱 출신 의혹 등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남양유업 외손자의 조카 황하나와 한예슬 남자친구가 과거 연인이었다"며 버닝썬과의 연관성을 제기했다.

해당 방송이 끝나자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저 까내리느라 수고했다. 김용호씨"라며 "여자연예인 붙들고 열혈 취재하느라 고생이 많다. 채널 이름을 한예슬로 바꾸시는 게 어떨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재밌는 얘기 잘 들었다. 유치하고 수준 떨어져서 말잇못"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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