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는 이유를 언급했다.
15일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손자연 PD와 장윤정, 안정환, 홍현희, 김동현이 참석했다.
'랜선장터'는 우수한 농·수산물을 소개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연결해 판매를 도와주는 '착한소비권장' 예능 프로그램. 지난해 9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등장한 ‘랜선장터’는 매주 수요일 정규 편성을 결정지었다.
이날 장윤정은 예능 러브콜이 많은 이유를 언급했다. 그는 "아이들 덕분이다. 아이들을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그런 것 같다"라며 "제가 가수라는 걸 잘 모르는 아이들도 있다. MC아줌마, 심사하는 아줌마, 하영이엄마로 알고있는 아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때문에 공연을 많이 못 하는 시기에 방송에서 많이 불러주셔서 잘 하고있다"며 "노래를 못 하는 상황이 되니까 오히려 방송쪽에서 마니 찾아주시더라. 최선을 다해서 하고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대한 친근하고 행사장에서 보여드린 모습 그대로 이사드리려고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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